'2026 멕시코 K-박람회' 성료...수출상담 653건·4만명 방문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10.01 15:59  수정 2026.10.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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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2026 멕시코 K-박람회'가 4만 여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국내 기업과 중남미 바이어 간 3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CIEC WTC와 Pepsi Center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국내 기업들이 중남미 소비자와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는 자리로 마련됐다.


멕시코 관람객들로 붐비는 '2026 멕시코 K-박람회' 전시·체험 행사장 전경.ⓒ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간(B2B) 프로그램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국내 120여개 기업과 멕시코 등 10개국에서 온 313개 바이어가 참여해 300만 달러 규모의 53건 업무협약(MOU)과 약 90만 달러 규모의 5건 계약을 체결했다.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게임, 캐릭터·지식재산(IP) 등 분야에서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졌다.


기업소비자간(B2C) 전시·체험 행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이어졌다. 콘텐츠, 푸드, 뷰티, 관광, 라이프스타일 분야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삼성전자, 기아, LG전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농심, 넷플릭스 등이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K-푸드와 K-뷰티 체험, 한국 관광 콘텐츠, 게임·캐릭터·음악 등을 경험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K-콘텐츠 이펙트' 홍보관도 처음 선보였다. 방영작 속 간접광고(PPL) 제품을 실제 생활공간에 배치해 한류 콘텐츠와 연관산업 제품의 연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5일에는 '케이팝 커버댄스 올-스타즈 인 멕시코'와 알파드라이브원 팬밋업이, 26일에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공연이 열렸다. 위너, 소유, 다영, 알파드라이브원, 터치드가 무대에 올랐으며 총 5500명이 현장을 찾았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K-콘텐츠와 한국 제품을 알리고 국내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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