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테바와 신규 바이오시밀러 2종 개발·상업화 협력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10.01 17:59  수정 2026.10.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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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41·SB44 신규 파트너십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생산…테바 글로벌 판매

신규 2종 추가…후속 바이오시밀러 9종으로 확대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약사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와 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2종의 개발·상업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 협력을 이어온 데 이어 신규 후보물질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회사는 테바와 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41’과 ‘SB44’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SB41은 면역질환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 SB44는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후보물질의 개발과 규제기관 허가, 생산을 담당하고 테바는 미국과 유럽,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를 맡는다. 양사는 향후 판매 지역 확대와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확장 옵션에도 합의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사는 앞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해외 판매에서도 협력해 왔다. 지난해 미국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캐나다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의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도 확대됐다. 회사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11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기존에 공개한 7종에 SB41과 SB44를 추가하면서 후속 파이프라인은 총 9종으로 늘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테바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후보물질 2종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 분야의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전 세계 환자와 의료 시스템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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