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연내 설립, 알고 보니 과기정통부가 ‘걸림돌’
윤석열 정부의 야심작인 우주항공청을 현 계획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외청 형태로 둘 경우 위상과 독립성이 떨어질 것이란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정부의 계획대로 연내 우주항공청을 설치하려면 앞길에 만만찮은 파고가 예상된다.23일 항공우주업계 의견을 종합해보면, 우주 관련 부처를 신설하려면 대통령 산하 독립적으로 있는 국가정보원의 조직 형태와 유사한 조직이 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이는 정부가 지난 2일 입법예고 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는 입장이다. 특별법에…
내 병의 근본 원인은 바로 ‘척추’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겠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원인을 제대로 찾아 해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하게 모르거나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할 시간이 부족할 때 우리는 겉으로 드러난 결과만 해결한다. 바로 ‘미봉책’이다.병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도 동일하다. 아픈데 왜 아픈지 모르거나 일단 당장 이 통증만 벗어나고 싶을 때 우리는 진통제를 찾는다. 일단 지금 아픈 게 불편하고 해야 할 일도 있으니 지금 통증을 피해 가면 내일의 내 몸은 알아서 안…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연내 착공' 향해 순항중
파주시가 숙원사업으로 진행중인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연내착공을 목표로 순항중에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교통·환경·교육영향평가를 마쳤다. 이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대부분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현재는 협의 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연내 착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운정신도시 인근 서패동 일원 약 45만㎡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1조5000여억 원을 투입해 종합의료시설과 혁신으료연구단지, 바이오융…
다누리 이후…우리나라 우주 개척 항로는?
지난 30년간 숨가쁘게 달려온 대한민국 우주 개발 역사는 2022년 한 해 동안 비약적 성과를 보여줬다. 6월 21일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으며 연이어 8월 5일 발사한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는 12월 17일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우주라는 극한 환경에서는 이렇게 짧은 기간에 연속으로 미션을 성공하는 일은 사실상 매우 드물다는 게 과학계의 평가다.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 우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다누리 이후 우리나라 우주 개척 항로가 어디로 향할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15…
과기정통부, 젊은 과학자에 5년간 6.5억원 연구비 지원…해외연수도 확대
정부가 젊은 과학 연구자들의 성장을 위해 150명의 연구자에게 향후 5년 간 약 6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헸다. 해외 우수 연구기관에서의 연수 기회도 보다 넓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박사후연구자 등 젊은 과학자의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의 2023년도 과제 수행자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2023년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된 연구자는 총 150명이다.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젊은 연구자가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하고 역량 있는 연구자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연 1억3000…
아주대, 고감도 적외선 광센서 개발…자율주행차 등 분야 활용
아주대 연구진이 산화물 반도체 기반의 초고속·고감도 광대역 광학 검출 소자를 개발했다.이에 따라 고성능의 광센서가 필요한 자율주행차, 우주 및 군사 시설, 의료 분야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널리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아주대는 서형탁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가 반도체 결정 구조의 이완으로 발생하는 변전효과와 초광전자 효과에 의해 우수한 성능을 가지는 이산화티타늄 기반 적외선 광센서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광센서는 신재생 에너지와 정보통신, 사물 인터넷, 광통신 등의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이다. 그…
국산 소자·부품 검증 위성, 2025년 누리호 4차 발사에 싣는다
국내에서 개발한 우주 부품과 기술을 실제 우주 환경에서 시험하는 '국산 소자·부품 검증 위성'이 2025년 누리호 4차 발사때부터 쏘아 올려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위성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우주 환경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 활용하는 소자와 부품 개발에 대한 국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과기정통부는 국내 산업계·연구기관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개발한 부품과 기술에 대한 실제 우주 환경에서의 시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산 소자·부품 검증 위성' 개발에 본격적으…
과기정통부, 한-아세안디지털장관회의서 尹 디지털비전 동참촉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차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디지털 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협력 활동에 감사를 표명하고 올해 아세안 디지털 업무계획을 승인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10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이날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린 한-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강 실장은 범국가적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밝힌 디지털 비전 '뉴욕 구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소개하면서 아세안 회원국의 동참을…
우주로 비상하는 2023년…누리호 3차 발사, 우주항공청 설립 '탄력'
정부가 상반기 누리호 3차 발사를 추진하고 연내 우주항공청을 개청하는 등 올해 우주를 향한 강력한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반기 누리호 3차 발사를 추진하고 우주항공청이 올해 안에 설립될 수 있도록 조만간 관련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조직개편 문제를 두고 불거졌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내홍이 수습되고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단 체제로 인사가 이뤄지면서 누리호 3차 발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최근 항우연 연구원 인력 122명을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단에…
정부, 차세대 원자력 기술개발에 200억원 신규 투입
정부가 올해 혁신형 소형모듈 원자로(i-SMR), 용융염 원자로(MSR)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개발에 200억원을 새로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전년 대비 8.2% 늘어난 총 2675억원을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원자력 핵심기술 분야에 1355억원, 방사선 활용기술 분야 713억원, 연구기반 구축 분야 607억원을 지원한다.이중 약 200억원은 ▲혁신형 소형모듈 원자로 ▲용융염 원자로 ▲원전 해체 경쟁력 강화기술개발 ▲의료·산업용 동위원소 상용화 기술개발 ▲미래원자력 시설·장비구축 및 공동활용 등 9개…
尹대통령, 당선 1주년…22대 총선은 [여론조사 영상]
尹대통령 당선 1주년…국민 과반 "계속 잘 못하고 있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미디어 브리핑] 검찰,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청구…29일 오후 2시 영장심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영장실질심사,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북부지법서 진행한상혁, 혐의 전면 부인…"TV조선 재승인 심사 관련 위법·부당 지시한 적 없다"TV조선, 2020년 종합점수 653.39점으로 기준 넘겼지만…일부 항목 과락으로 조건부 재승인
[미디어 브리핑] 노종면 YTN 디지털센터장 사의
[미디어 브리핑] MBC 제3노조 "안형준 씨, 증여세는 내셨습니까?"
민주당 '꼼수 탈당'에도 '검수완박' 권한쟁의 일부인용...헌법재판관 9人 [뉴스속인물]
헌법재판소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통과시킨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에 대해 입법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검수완박법' 위헌 논란 입법 11개월 만에 모두 마무리됐다.다만 인용과 기각 의견이 5대4로 갈렸을 만큼 이번 법안은 헌재 재판관들 사이에서도 정치적 성향에 따라 견해가 갈렸다.헌재의 이같은 판단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헌재 재판관 9명의 프로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23일 헌재는 국민의힘 유상범, 전주혜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30일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는?...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뉴스속인물]
우크라 무단 입국·뺑소니에 이어 이번엔 폭행?...前 해군 대위 이근 [뉴스속인물]
시사만평 더보기
헌재, 5대4가 해법?…문정권·민주당, 정치 판사들 성공했네
'월급은 누가 주는데?…포퓰리즘 노동시간 개편은 '꼬이기만…'
문재인 정부가 방치한 한일관계…이제라도 미래를 향해
근로시간제 개편, 어디서부터 잘못인가?…'주 69시간제' 돌고 돌아 원점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중국이 지방 수장에 박사를 대거 기용한 까닭
정기수 칼럼
‘법조 하나회’, 이재명 거짓말도 장난질 칠건가?
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스티븐 스필버그, 유년시절의 기억
민경우의 운동권 이야기
윤석열 정부, 벼랑 끝에 서다
이한별의 골때리는 한의학
[법조계에 물어보니 126] "'인천 초등생 살해' 계모…악마 따로 없다, 사형 구형 마땅"
1년 학대하고, 사망 직전 16시간 감금 계모…마지막 순간까지 "잘못했어요" 아들 가슴 밀쳐 살해법조계 "다리서 발견된 상처 232개, 상습적 구타·학대 흔적…몸은 거짓말 안 한다, 명백한 살인 고의""악마가 따로 없다는 생각…사형 선고 안 돼도 사형 구형해야, 선고 사형 혹은 징역 30년 이상 타당""무기징역 선고 되면 20년 복역 후 가석방으로 사회 나올 가능성 커…징역 30년 이상 선고가 타당"
[법조계에 물어보니 125]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 헌재 결론은?
[법조계에 물어보니 124] "전우원, 검은돈 냄새 난다지만…공소시효 끝나 수사 어려워"
[코인뉴스] 비트코인 하루새 반등…3700만원대 회복
금리인상 종결 기대감으로 매수세 몰린 듯
[코인뉴스] 비트코인, FOMC 결과에 하락…3600만원대
[코인뉴스] 비트코인, 美 FOMC 결과 앞두고 강보합
코스피, 美 은행 리스크 재부상에 하락…2414.96 마감
코스피가 미국 은행 리스크가 재부상하며 하락 마감했다.코스피지수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9.52포인트(0.39%) 내린 2414.9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21포인트(0.13%) 내린 2421.27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16억원, 459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고 기관은 2326억원 순매도해 하락을 이끌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12%) 등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04%), SK하이닉스(-1.3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소폭 하락…2430선 하회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12포인트(0.33%) 내린 2416.3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3.21포인트(0.13%) 내린 2421.27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1844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5억원, 1357억원 순매도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96%)와 SK하이닉스(0.23%),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2420선 안착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420선을 사수했다.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마무리 단계 전망 역시 힘을 얻으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2포인트(0.31%) 상승한 2424.48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18.69포인트(0.77%) 내린 2398.27에 개장한 뒤 점차 낙폭을 줄여나갔다. 특히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수 전환하면서 반등에 성공, 2420선에 안착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부동산R114, 급매물 여전히 쌓여 있어…수도권 아파트값 낙폭 '유지'
미국 SVB(실리콘밸리은행) 등 중소형 은행들의 파산과 여전히 높은 대출 금리 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택 수요가 다시 위축된 분위기다. 급매물 중심으로 유입되던 수요 움직임이 3월 들어서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지난해 말부터 속도감 있게 이어지는 15억원 아파트 대출 허용, 12억원 집단 대출 규제 폐지, 9억원 이하 주택 특례보금자리론 도입, 다주택자 대출 허용, 보증금 반환목적 대출 규제 완화 등 금융 규제 완화와 세금 규제 완화(취득세·재산세·종부세·양도세 중과세율 조정 등) 정책 효과들에 힘입어 거…
부동산R114, 수도권 매매가 일제히 낙폭 둔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낙폭이 일주일 전 대비 일제히 축소됐다. 서울은 서초구가 보합을 나타내는 등 강남3구 모두 하락폭이 2배 이상 줄었으며 신도시는 작년 10월 마지막 주(-0.02%) 이후 가장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시중은행 대출금리 인하와 정부의 규제완화 영향으로 급매물 소진 속도가 빨라졌고, 매도호가의 하향조정이 둔화되면서 전체적으로 내림세를 축소시켰다.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공개된 올해 1~3월 아파트 거래량은 3977건으로 이미 지난해 동기(3345건) 수준을 넘어섰다. 다만 최근 10년간 1분기 평균(1만8372건)에…
부동산R114, 급매만 거래…아파트값 낙폭 커졌다 작아졌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폭을 키웠다. 규제 완화에 따른 시장 회복 기대감과 경기 둔화 등으로 추가 하락 우려가 맞서면서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와 확대가 반복되고 있다.올해 들어 저점 대비 소폭 오른 가격에 계약된 사례가 나타났지만, 여전히 집값이 높다는 인식이 우세한 만큼 급매물 거래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급매물 소진 후 국지적으로 가격이 반짝 오르면 거래가 다시 주춤해지는 양상이 지속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한동안 박스권 내 하락 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
IT/과학 많이 본 기사 더보기
차주영 "'더 글로리' 촬영 후, 성격 조금 달라져"
BTS 뷔 "욕심, 음악을 해나가는 나의 힘"
‘환승연애2’ 희두∙나연, 현실 커플 케미…여전히 달달
[부고] 이용수(코스콤 시장매매업무부 차장)씨 부친상
[인사] 한독, 2023 임원 인사 발표
[부고] 최윤석(전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2본부장)씨 본인상
[인사] 기획재정부
[부고] 이경재(신한투자증권 감사실 부서장)씨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