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고객센터 ‘AI 챗봇’ 누적 이용 100만건 돌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월 도입한 인공지능(AI) 챗봇의 누적 이용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AI 챗봇’은 챗봇과 대화하며 열차 승차권을 예약하고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채팅으로 지원하는 ‘AI 채팅 챗봇’과 철도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연결되는 ‘음성 AI 챗봇’이 있다.지난 8월에는 AI 챗봇 이용 건수가 한 달 14만건, 일평균 약 4500건을 기록했다. 챗봇을 이용하는 고객의 비율은 45.1%로, 이용객의 절반 가량은 상담사 연결 대신 챗봇을 이용하는 셈이다.…

LH, 임대주택에 AI 돌봄전화 서비스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돌봄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AI 돌봄전화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돌봄전화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임대주택 거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를 묻는 서비스다.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갖춘 AI의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말벗 지원뿐 아니라 건강 상태 이상 징후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오는 연말까지 국민·영구임대 거주 고령자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이 추진되…

국토부,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개최

국토교통부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5’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GICC는 20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전 세계 90개국의 장·차관 및 발주처 CEO 등 해외 인프라 핵심 인사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상담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해외 건설 진출의 핵심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했다.올해 행사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한다. 해외 30개국에서 26명의 장·차관·CEO들과 국내…

“철도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 시설” 국토부, 설명회 개최

국토교통부는 새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전국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철도 유휴부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현재 전국 18곳(30만8247㎡) 철도 유휴부지에 총 28㎿ 규모(고리2호기4.3%)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조성됐으나 전체 철도 유휴부지 규모(3613만3000㎡)를 고려하면 추가 발전 시설을 구축할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 현황과 태양광발전 사업에 적합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안전사고 원천 차단, 비상 안전 체제 가동 중”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현대건설은 국가적 위급 사안이라고 판단된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비상 안전 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열린 ‘2025 현대건설 안전 워크숍’에서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행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이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250여개 모든 공종 협력사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정부 산업안전보건정책 및 현대건설 안전보건관리 현황 ▲구성원 공동 참여 확대를 통한 안전 패러다임 전환 ▲고위험 …

서울 가로 지르는 GTX-B노선…수혜 분양 단지 ‘주목’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도시 구조를 재편하는 인프라 혁신으로 자리잡으면서 실착공을 앞둔 GTX-B 노선 수혜 지역 분양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TX-A 노선은 현재 수서~동탄,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됐으며 서울역·삼성역·수서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외곽과 서울 강남권을 빠르게 연결할 예정이다. 모든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의 접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수도권 전역은 ‘N시간대’가 아닌 ‘N분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약 82.8k…

1기 신도시 재건축 주민제안 전환 ‘긍정적’…허들 많아 속도전 ‘글쎄’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사업지구 선정 방식을 ‘주민제안’ 방식으로 일원화하기로 하면서 행정 절차가 줄어들고 주민들의 자율성을 보장한단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다만 초기 비용이 상당한 데다 지역별·단지별 사업성이 제각각이어서 지구 지정 이후 온도차는 극명하게 엇갈릴 거란 전망이 나온다.여기에 이주대책을 비롯해 대출규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등 재건축 추진의 걸림돌도 적지 않아 기존보다 눈에 띄게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긴 힘들어 보인다.14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번 9·7 주택…

서울 청약시장, 강남·용산 접근성으로 갈려…“입지 양극화 심화”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접근성이 청약 성적을 가르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도심과 가까운 지역 단지들로 수요가 쏠린다는 분석이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22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아파트 중 강남3구와 용산구에 인접한 6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148.19대 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조사된 서울 전체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 96.22대 1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지난 7월 성동구에서 분양한 ‘오티에르포레’가 일반공…

김동연“'수원 영화지구' 관광·문화 어우러진 명품 타운 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수원 영화지구)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연계해 세계적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이날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일원에서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선정 현장 설명회’를 열고 지역주민과 함께 이 같은 도시재생 비전을 공유했다.이번 행사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2월 수원시 장안구를 방문해서 영화지구 얘기를 들으면…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공원정책과장 서지웅 ▲건설산업과장 김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