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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선진화
피가 흐르다 멈춘 마을[정명섭의 실록 읽기㉒]
경상북도 영주에 가면 피끝마을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 있다. 지금은 승지골로 이름이 바뀐 김달삼모가지잘린골처럼 뭔가 사연이 있는 곳처럼 느껴지고, 실제로 슬프고 잔인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수양대군은 1453년 10월 10일 쿠데타를 일으켜서 고명대신 김종서와 황보인을 죽이고 조카인 단종을 압박해서 권력을 장악한다. 그것도 모자라서 자신의 동생인 안평대군조차 유배를 보냈다가 곧 죽였다. 수양대군은 계유년에 일어나서 계유정난이라고 불린 이 쿠데타의 목적이 왕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주장했지만 같은 편도 그걸 믿지는 않았다. 그리고 얼마…
화약 조선…신기전의 위력이 이 정도? [정명섭의 실록 읽기㉑]
우리는 흔히 전쟁을 냄새로 표현할 때 피비린내 혹은 매캐한 화약 냄새를 얘기한다. 실제로 피와 화약 냄새를 맡지 않은 사람이라고 해도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금방 깨닫는다. 화약은 인간의 힘을 쓰지 않고 화살이나 돌, 혹은 폭탄을 멀리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 물론, 잘 훈련된 궁수가 쏘는 화살이 더 빠르고 정확하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훈련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화약을 이용하면 잠깐만 훈련시키면 발사할 수 있었다. 정확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어차피 전쟁터에서는 목표물인 적들이 많았으니까 말이다.고려 때 …
훈민정음의 탄생 [정명섭의 실록 읽기⑳]
조선왕조실록을 읽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찾아보고 싶었던 게 있었다. 바로 훈민정음이 창제 되었다고 공표되는 순간이다. 세종대왕에 즉위한 지 25년째인 서기 1433년 12월 30일자 실록에는 그 생생한 순간이 잘 남아있다.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 28자를 지었는데, 그 글자가 옛 전자를 모방하고, 초성과 중성, 그리고 종성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무릇 문자에 관한 것과 이어에 관한 것을 모두 쓸 수 있고, 글자는 비록 간단하지만 전환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고 일렀다.이달이라는 표현이…
한양 대화재 [정명섭의 실록 읽기⑲]
문명이 탄생하고 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인간은 새로운 재난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바로 화재였다. 집도 절도 없이 떠돌던 원시시대에는 화재가 생길 일이 없었다. 오히려 모닥불의 불씨를 꺼트리는 일이 더 큰 재난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얘기 달라졌다. 수 많은 집들이 다닥다닥 모였고, 그 집들은 불에 잘 타는 나무들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큰 도시들은 화재에 취약했다. 네로 황제 시절 로마를 불태운 대화재가 잘 알려져 있는데 우리도 이런 큰 화재를 겪은 적이 있다. 세종대왕이 즉위한 지 8년째인 서기 1426년 2…
반성문 때문에 날아간 왕위 [정명섭의 실록 읽기⑱]
서기 1418년 2월 4일, 태종의 넷째 아들인 성녕대군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이때 나이가 14살이었다. 남의 자식은 곧잘 죽여서 아버지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태종이었지만 자기 자식의 죽음 앞에서는 무너지고 말았다. 성녕대군의 장례를 치른 직후, 신하들에게 한양을 떠나 개성으로 가겠다고 얘기한다. 아마 성녕대군이 흔적이 있는 곳을 잠시 벗어나려고 한 거 같다. 2월 15일, 태종은 개성의 경덕궁에 도착한다. 그리고 개성에 머무르다가 측근인 조말생에게 양녕대군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는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이상한 놈들과 어울리…
공포의 사돈 [정명섭의 실록읽기⑰]
우리는 엉뚱한 일로 피해를 입을 때 불똥이 튄다라는 표현을 쓴다. 아마,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심온 역시 죽기 직전에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사실, 심온은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심온은 이성계와 함께 위화도 회군을 한 심덕부의 아들로 나중에 세종대왕이 되는 충녕 대군의 장인이기도 했다. 원래, 충녕 대군은 태종의 셋째 아들이라 왕위에 오를 일이 없었다. 하지만 양녕 대군이 아버지에게 대들고 깽판을 치는 바람에 덜컥 충녕 대군이 세자로 책봉되었다. 충녕 대군의 장인인 심온은 갑작스럽게 대군의 장인에서 세자의 장인이 되었다. 그…
고래 사이에 낀 새우의 죽음 [정명섭의 실록읽기⑯]
역사를 살펴보다 보면 권력이 얼마나 냉혹한지 목격할 때가 있다. 나쁜 짓을 하면 경찰에 체포되고 검찰에 의해 기소가 된 다음에 재판을 받아야 하는 현대와는 달리 임금 같은 최고 권력자가 마음 속에 이미 판결을 내린 상태에서 형식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원하는 대로 자백하지 않으면 고문까지 더해진다. 법과 정의는 오직 권력자가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소한 일로도 꼬투리가 잡혀서 죽기 직전까지 고문을 당하고 억지로 자백한 후에 처형을 당하는 사례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엄청나게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조선왕조실…
태종 이방원조차 무서워했던 사람 [정명섭의 실록읽기⑮]
조선의 세 번째 임금인 태종 이방원은 진짜 킬방원이라는 별명답게 왕권을 사수하는데 걸리적거리는 세력들은 모조리 쳐냈다. 자기를 도와 제1차 왕자의 난에 공로를 세운 공신들은 물론이고, 헌신적으로 도와준 든든한 처가집도 장인 민제가 죽자마자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 양녕대군 대신 충녕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기로 결심한 이후에는 사돈도 저세상으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종에게 양위한 이후에도 병권을 장악했고, 여기에 도전한 병조판서도 처참하게 죽였다. 이렇게 무지막지한 이방원조차 피하고 겁냈던 사람이 있었다.친히 활과 화살을 가…
유구국까지 간 이예 [정명섭의 실록읽기⑭]
유구국(琉球國)은 오늘날의 오키나와로 지금은 일본의 한 지방이지만 17세기 초반까지는 류큐왕국이라고 불린 독립된 국가였다. 명나라와 일본 사이에 중개무역을 진행했으며, 한반도와도 이런저런 교류가 있었다. 고려 때 이미 유구국에서 외교사절을 파견했으며, 우라소에성에서 계유년 고려장인와장조(癸酉年高麗匠人瓦匠造)라는 글씨가 적힌 기와가 출토된 적이 있다. 계유년에 고려의 장인이 만든 기와라는 뜻으로 우라소에성이 축조된 이후 고려시대 때 계유년은 1273년과 1333년이다. 그중 1273년은 제주도에서 삼별초가 패배한 시기다. 따라서 제주…
처남 연쇄 살인마 [정명섭의 실록 읽기⑬]
처남은 나와 결혼한 아내의 남자 형제를 뜻한다. 처가 집에서 장인 장모 다음으로 불편하고 조심해야 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처남을 한둘도 아니고 무려 넷이나 죽인 간 큰 남자가 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이방원, 조선의 세 번째 임금이며 태종이라는 묘호를 받았다. 인터넷에서는 처남을 비롯해서 여러 사람들을 죽였다고 해서 킬방원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그것도 그냥 처남이 아니라 이방원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었던 측근 중의 측근이었다. 혼인 당시 이방원의 전주 이씨 집안은 아내의 집안인 여흥 민씨 집안과 수준 차이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 그후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변화와 영향은?
반도체·스마트폰 관세 어떻게?…갤럭시·아이폰 영향 '촉각'[한미 관세협상 타결 그후]
3500억 달러 대미 투자...금융권 조달 시험대 [한미 관세협상 타결 그후]
불확실성 해소 긍정적이지만…"당분간 고환율 유지" [한미 관세협상 타결 그후]
법조계에 물어보니
법잘알이 풀어주는 뉴스 속 법 이야기
특검, 박성재 전 장관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실효성 있을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683]
與국민참여 영장심사 추진…"사법부 압박, 도 넘어서" [법조계에 물어보니 682]
진술 뒤집은 건진의 '입'…김건희 측근 태도 변화 이어질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681]
오늘의 칼럼
"그녀가 알고 싶다"…숨길수록 커져가는 '김현지 의혹'
최홍섭의 샬롬 살람
과연 중국산 IT 제품 보안을 믿을 수 있는가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이재명 명연설 “대통령도 구속되는 나라”
정명섭의 실록 읽기
피가 흐르다 멈춘 마을
11월 6일
김건희 ‘샤넬백 수수’ 인정… 들통난 거짓말
'2차 TV토론 누가 잘했나' 이준석 19.4%…이재명 39.6% 김문수 33.9% [데일리안 여론조사]
'단일화 가상 대결' 이재명 44.1% vs 김문수 46.7%, 이재명 41.5% vs 이준석 34.8%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 헬스
하루를 바꾸는 건강·뷰티·라이프 정보 총정리
"곰팡이 핀 귤, 먹어도 되나요?"…제철 귤 보관법과 효능 [데일리 헬스]
아직 안 받았다면...'스케일링' 꼭 받아야 하는 이유 [데일리 헬스]
'요즘' 화장실 너무 자주 간다면 의심해야 하는 방광질환 [데일리 헬스]
뉴스 속 인물
화제의 인물을 파헤쳐 드립니다.
내란 재판서 돌발 증언 내놓은 곽종근…과거 '진술 달라진다' 지적도 [뉴스속인물]
與 '사법개혁'에 우려 쏟아낸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뉴스속인물]
배임 기소 부정·아들 논란까지…유시춘 EBS 이사장 자격 시험대에 [뉴스속인물]
코인뉴스
알아두면 쏠쏠한, 오늘의 코인소식
[코인뉴스] 비트코인, 5개월 만 10만 달러 붕괴…한 달새 20% 폭락
[코인뉴스]트럼프 '관세 폭탄' 예고에 가상자산 시장 '와르르'…비트코인 한때 11만 달러 붕괴
[코인뉴스] 美 기준금리 인하에도 비트코인 주춤…시장 반응 '조용'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5-11-03)
(2025-10-27)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5-11-06)
(2025-10-30)
외인 투매, 개인·기관 쌍끌이로 '방어'…코스피 4020대 마감
코스피가 6일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전날 이어 이날에도 차익실현을 위한 투매에 나섰지만,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수로 지수 방어에 성공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3포인트(0.55%) 오른 4026.4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8.04포인트(2.20%) 오른 4092.46으로 출발해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4111.96까지 올랐다.외국인 매도세로 장중 4000선을 내주기도 했던 지수는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 확대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
개미의 힘…코스피, 장중 4100선 회복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만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5포인트(0.68%) 오른 4031.5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8.04포인트(2.20%) 오른 4092.46으로 출발해 한때 4111.96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이 줄어든 모양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50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34억원, 87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
급락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4000선 사수
코스피가 5일 3% 가까이 하락해 4000선에서 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32포인트(2.85%) 내린 4004.4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로 출발했다. 장중 6% 넘게 하락헤 3900선까지 내주기도 했지만, 개인 매수세로 4000선을 회복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 홀로 2조616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5306억원, 1153억원을 순매도했다.특히 이날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7개월 만에 발…
수요·매물 동반 잠김…서울 아파트값 0.42%↑, 상승폭 확대
수요 억제 목적이 강한 10·15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시장에서는 수요 잠김과 동시에 매물 잠김 현상까지 동반되는 분위기다.지난 10월 15일 대비 현재(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도 매물은 13% 감소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감소폭이 가장 크다. 일부 지역만 규제 대상에 포함된 경기 일대 매도 매물도 같은 시기 5% 줄며 차순위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주(27~31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오르며 전주(0.07%) 대비 상승세가 다시 커졌다. 서울도 0.42% 올라 전…
10·15 대책 직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아파트값은 0.07% 오르며 일주일 전(0.27%) 대비 상승세가 크게 줄었다.서울도 일주일 전 0.42% 오른 것에서 넷째 주 0.08% 상승하는 데 그치며 변동률이 큰 폭으로 둔화됐다.이는 10·15 대책 발표 후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에 대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효력이 반영된 여파로 분석된다. 규제지역은 지난 16일, 토허구역은 20일부…
서울 아파트값 0.42%↑…"대책 영향, 집값 진정 국면"
10·15부동산 대책으로 최근 집값 상승세를 견인하던 서울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한 가격 상승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금번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지정됐고,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집값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기존 대출규제에서 제외됐던 1주택자의 전세대출 이자상환분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반영된다. 수도권 주택시장은 대출 여건 악화로 자금 조달 부담이 늘어남과 동시에 토허제 지정으로 전세 낀 매매 불가, 2년간 실거주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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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최수진(국민의힘 국회의원·원내수석대변인)씨 모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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