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KBS부산방송총국 여론조사
'가상 양자대결' 하정우 40% 한동훈 37%
'가상 양자대결' 하정우 43% 박민식 31%
'단일화' 국민의힘 지지층 71% "찬성"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격돌을 벌일 3인의 후보가 지난 10일 일제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와 같은날 치러지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범보수 후보가 단일화돼 가상 양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여야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3%p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부산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10일 사흘간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현행 3파전에서 하정우 민주당 후보는 37%,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30%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는 7%p로 오차범위 내였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17%였다.
여권 지지층의 표심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은 83%가 하 후보를 지지하며, 8%가 한 후보, 2%가 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74%가 하 후보를 지지하며 10%가 한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야권 지지층의 표심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55%가 한 후보를 지지하며, 35%가 박 후보, 1%가 하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한 후보 49%, 박 후보 30%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하정우 후보는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40대와 50대에서 각각 56%와 46%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한동훈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높은 20대 이하(25%)와 60대(37%), 70대 이상(36%)에서 세 후보 중 두각을 보였다. 박민식 후보는 전연령대에서 최소 11%에서 최대 20%까지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보수야권 단일화 놓고 찬반 크게 엇갈려
하정우 지지자, 반대 70% 찬성 11%
한동훈 지지자, 찬성 81% 반대 12%
박민식 지지자, 찬성 54% 반대 40%
범보수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 사이에서 후보 단일화가 단행될 경우,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3%p까지 줄어드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을 펼쳤을 경우 하정우 후보 40%, 한동훈 후보 37%로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p에 불과했다. 이 경우, 박민식 후보의 지지층은 23%가 한동훈 후보, 12%가 하정우 후보 지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 후보와 박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을 펼쳤을 경우에는 하 후보 43%, 박 후보 31%로 하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12%p를 앞섰다. 이 경우, 한 후보의 지지층은 38%가 박 후보, 12%가 하 후보에게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71%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는 20%에 그쳤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은 찬성은 18%에 그쳤으며, 63%가 압도적으로 반대했다.
하정우 후보 지지자는 70%가 보수야권 단일화에 반대하고, 찬성은 11%에 불과했다. 한동훈 후보 지지자는 81%가 보수야권 단일화에 찬성하고, 반대는 12%에 그쳤다. 박민식 후보 지지자는 보수야권 단일화 찬성이 54%였지만, 40%는 반대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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