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재향군인회 관계자 간담회 개최
"나도 향군 회원…안보가 국가의 기반"
"참전유공자 예우, 국가가 끝까지 책임"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천안시재향군인회에서 박재운 대전·충남재향군인회장과 시·군 재향군인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수현 캠프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충남재향군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안보와 보훈 의식을 강조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를 약속했다.
박수현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재향군인회에서 박재운 대전·충남재향군인회장과 시·군 재향군인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재향군인회는 대전·충남·세종을 관할하며 충남 지역은 15개 시·군회와 187개 읍·면·동회에 총 46만 9804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저도 향군 회원"이라며 1984년 육군 입대 후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소총수로 복무하고 1987년 병장으로 전역한 이력을 소개했다.
이어 "안보의 개념이 경제·생활·외교·국익 등으로 확장되고 있지만 그 핵심과 기반은 바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국가를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후보는 도민의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향군 활동의 확대를 제안했다. 그는 "예를 들어 아파트 입구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는 등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쳤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면 충남도와 힘을 합쳐 도민의 애국심 함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참전유공자 예우에 대해서는 과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참전유공자들이 대통령과 함께 전면에 자리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미국은 '애국행위는 국가가 확실하게 끝까지 보상하고 책임진다'는 보훈 의식이 국가 정신으로 확립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했던 발언을 회상하며 보훈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앞서 박재운 대전·충남재향군인회장은 "향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안보 단체로서 지역 내 안보 및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향군 측 제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 후보는 "향군 선배님들의 애국, 헌신, 희생, 봉사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이며 그 정신이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대전·충남재향군인회는 매년 안보 활동을 비롯해 시민 안보 의식 고취, 보훈 가족 지원, 수해 복구 등 사회 봉사 활동과 회원 권익 향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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