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김용남, 과거 세월호 발언 사과…"유가족에 상처 남겼음을 인정"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5.11 15:10  수정 2026.05.11 15:10

2015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시절 발언 관련

"세금 낭비하는 세월호 특조위 예산 점검 시급"

"尹 대변인 오점…교훈 삼아 민주주의에 헌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새로운 평택시을 3대비전’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과거 세월호 발언에 대해 "제가 부족했다"며 사과했다.


김용남 후보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분들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5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을 지내며 "국민 세금만 낭비하고 있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관련 예산을 점검해야 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제 의도와 상관없이 그 발언이 유가족분들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음을 인정한다"며 "제가 부족했고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력에 대해서는 "20여년 전 검사 시절 같이 근무했던 인연과 당시의 기억이 저의 판단을 흐렸다"며 "실체를 깨닫고 난 후, 저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마이크를 잡고 윤석열 정권의 악행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윤석열 대선 캠프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는 점은 저의 인생에서 큰 오점으로 남겠지만, 결코 부정하거나 지우려 하지 않겠다"며 "그 과오를 뼈저린 교훈 삼아 남은 정치 인생을 여러분과 함께하며 대한민국을 더 튼튼한 민주주의의 아성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며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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