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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지향의 평화적 두 국가관계”, 지선에서 공론화돼야
‘외형적으로’ 그럴듯하다, “통일 지향의 평화적 두 국가관계”.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통일관, 대북관의 공식적 완결판, 2026년도 통일부 ‘통일백서’에서다. “통일”도 있고 “평화”도 있다. 국가가 아니라 북한을 체제로서 간주해야 하나, 유엔에 개별적으로 가입한, 사실상의 국가로 본 것이라 주장할 수도 있다.통일백서는 “정부는 헌법 제4조가 규정한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원칙과 법치에 기반한 통일정책 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였다”고 적어, 대한민국헌법적 통일을 추구하는 듯 모양까지 취했다.또 백서에 “…
통일 담론, 비판되어야 한다
통일 담론이 책임져야 한다. 통일에 대한 국민적 의식·의지는 물론이고 관심조차 옅어졌다. 정치인은 더 하다. 대선, 총선, 지선에서 ‘통일’이 사라졌다. “통일, 하지 말자”에서 “통일은 폭력적이다”까지, 입이 참으로 자유롭다.남북 모두에서 ‘두 국가’가 울린다. 북쪽은 ‘2민족’까지 주장한다. 남쪽은 평화 공존에 목맨다. 통일 담론,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왜 그럴까, 왜 인기가 없어진 건가, 무엇이 문제인가. 통일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에 놓여야 하고, 힘을 얻어야 한다. 비판적 성찰이 출발이다.자신의 티끌에도 유의하고 반성해야 …
자폭의 폭음을 울리고 자결에 주저 없어라
“아, 많이 죽었구나”가 절로 나오는 이른바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이다.‘꾸르스크해방작전종결’ 1돌이라는 4월 26일(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지난해 4월 27일 해방작전의 승리적 종결을 선언) 준공으로 공개된 기념관의 광장 좌우 추모벽에는 북한 파병군 전사자 이름이 빼곡히 들어찼다.좌측 명판에 8행 144열로 이름이 새겨져, 이것만 해도 1152명이다. 우측 추모 명판도 그렇다고 보아 2304명, 해서 전사자가 약 2천3백 명이라는 보도도 있다.그러나 조선중앙TV 영상을 자세히 보면, 우측 명판은 좌측과 달리 새김에 공간이 있다…
고르바초프-헝가리, 푸틴-김정은
37년 전 5월 2일 새벽, 헝가리-오스트리아 국경 철책에 헝가리 군인들이 다가섰다. 순찰·경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화기 무장이 아니었다. 커다란 절단기가 손에 들렸다. 군인들이 국경 철조망 울타리와 탈출 방지 전기 보안시설을 해체하기 시작했다. 냉전의 상징, 동구 사회주의국가들의 서방 단절을 상징한 ‘철의 장막(Iron Curtain)’에 첫 구멍이 뚫리는 순간이었다.1989년 대격변의 신호탄으로 헝가리가 서방과의 폐쇄를 해제한 최초의 동방 국가로 나섰다. 서방과의 관계 개선 필요성, 어려웠던 경제적 요구가 큰 배경이었다. 국경방어…
김정은 자신에 바친 ‘전투위훈기념’ 신전(神殿)
4월 27일 김정은에 또 하나의 신화(神話)가 덧칠해진다. 이름하여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준공식이다.그의 지시에 따르면 지금쯤 기념관 양쪽에 조성된 묘역에 전사자들 유해 안치가 한참 진행 중일 것이고 쿠르스크 해방 1돌이라는 27일 장엄하고 성대한 의식이 거행될 것이다.할아버지 김일성도, 아버지 김정일도 하지 못했던 대업을 김정은은 차례로 이루고 있다. 대륙간탄도탄을 포함한 핵 무력을 완성하고, 정찰위성을 우주 궤도에 쏘아 올렸다. 바다에는 이지스함 ‘다목적공격구축함’을 진수했고, 수중에는 ‘핵동력 전략유도탄잠수함’을 건조…
‘오목’ 눈으로 보는 ‘명인’의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명인(名人)’의 풍모를 풍긴다. 지난 10일 “유태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 운운이 단순 말실수가 아니라 깊은 국가 전략적 고려였음을 늦게나마 깨닫는다. ‘오목(五目)’을 겨우 두는 필자의 수준에서 명인의 언저리나마 곁눈질해 본다.한 마디로 김정은과 뭔가 해보려는 포석이다. 두 마디로 시진핑 주석을 움직이려는 예물이다.이재명은 정말로 대단한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 사선을 넘고 법망을 건너뛰며 충분한 자질이 있음을 자신은 확신한다. 보수는 물론이고 ‘자칭 진보’ 대통령도 뛰어넘고자 한다.영어의 몸이 …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헌법개정 자격이 있는가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6개 정당이 헌법개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절대불변일 수 없는, 완벽할 수 없는 헌법이다. 바꿀 수 있다. 마지막 개정 이후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뀌었으니, 헌법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 충분한 이유도 있다.문제는 이들이 헌법개정을 운위할 자격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헌법을 존중하는 정당이 대한민국을 더욱 가꾸고 키우기 위해 헌법을 개정하자 한다면, 반대할 국민은 없을 것이다. 헌법을 존중하지 않거나 ‘반헌법적 정당’이 헌법개정을 요구한다면, 제시하는 개정 …
북한 주민 눈에, 가슴에 다가가는 김정은의 통치술
제거를 두려워할 것이란 세간의 헛입방아를 비웃듯 김정은 행보는 거침이 없다. 각종 군(軍) 행사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오히려 해볼 테면 해보라는 자신감을 표출한다. 우리가 배워야 할 점도 있다.올 1월부터 지금까지 김정은이 참여하고 조선중앙TV에 방영된 주요 행사는 전술유도무기생산실태’, ‘극초음속미싸일발사훈련’, ‘해외군전투위훈기념관건설장’,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조각창작사업’, ‘미싸일총국 대구경방사포무기체계시험사격’, 국방성 ‘건군절’(2월 8일),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건설사업’, ‘600㎜대구경방사포증정식’, …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부끄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새 진용이 짜졌다. 국무위원회, 당 정치국과 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무위원회, 내각 등에 김정은 ‘권력 집사’들이 자리를 배정받았다. 권력은 가지나, 김정은이 시키는 대로 수족처럼 집사 역할을 하는 이들이다. 그 과정의 단상이다.첫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에 규정된 일반·평등·직접적 원칙에 의한 비밀투표의 실상인 선거판을 김정은이 직접 주연으로 보여줬다.민주주의의 요체는 국민 주권이고, 자유롭고 공정한 투표권 행사가 기반이다. 지난 3월 15일 제15기 최고인민회의 선거에서 북한식 민주주의, 김정은이 주창하는 ‘인민…
1990년 3월 18일 독일, 가야만 하는 길
36년 전 3월 18일 독일 민족은 분단을 끝냈다. 평화 혁명이었다.원동력은 동독 주민. 자유·민주주의·인권·복지를 40년이나 강탈당한 그들은 인간다운 삶을 위해 일어섰다. 죽음을 무릅썼다. “우리가 바로 국민이다(Wir sind das Volk)”라는 외침으로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렸고, 멈추지 않았다.사실 3월 18일은 비극의 날이다. 피의 베를린이었다. 1848년 유럽 전역에 몰아친 혁명의 물결 속에 독일에서도 전제 군주에 맞서 민주적 대의제도, 헌법 제정, 분열된 민족의 통일을 요구하며 시민들이 거리에 나섰다. 이날 베를린에는…
삼성파업=공멸
대한민국 경제가 흔들린다
삼성노사 잠정합의안 투표율 80% 돌파...일부 주주 "합의 무효"
삼성전자 '노사 합의안' 투표율 74%…최승호 "내달 재신임 투표"
"회사 주인이 누구냐"…성과급이 던진 영업익 배분 논쟁
요즘것들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담은 기획기사
“사회성 없는 사람 아닙니다”…‘혼취미’에 빠진 이들 [NOW 2.30]
"술 말고 여기에 취했습니다" 청춘들이 선택한 것은 [NOW 2.30]
삼성전자 사태서 드러난 'MZ 문화'…"대의보단 실리주의"
젊치인
젊은 정치인이 말하는 청년 정치 현주소
[젊치인] 황규환 "청년 정치는 퇴보 중…풀뿌리 정치인 보상 구조 필요"
[젊치인] 송영훈 "정치는 지속·예측가능한 국가 만드는 일…이념보다 가치 제시해야"
[젊치인] 카페 셧다운 버텨낸 30대 사장 오승연, 국민의힘 '민생 가교' 자처한 이유
법조계에 물어보니
법잘알이 풀어주는 뉴스 속 법 이야기
삼성전자 노사 갈등 속 총파업 예고…'쟁의권' vs '경영권' 정당성 어디에? [법조계에 물어보니 720]
'에어건 분사' 외국인 장기 파열 시킨 사업주…'특수상해' 적용 쟁점은? [법조계에 물어보니 719]
프로축구 경기 중 거친 반칙에 피해자는 척추 골절 의심…형사처벌 가능할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718]
외인 12일 연속 매도에 코스피 숨고르기…코스닥은 5%↑
코스피 지수가 22일 강보합 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2포인트(0.41%) 내린 7847.71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57.53포인트(0.74%) 오른 7873.12로 출발했다.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던 지수는 개인 및 기관 매수세로 강보합 마감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1조922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657억원, 7583억원을 순매수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2.34%)·삼성전자우(-0.1…
개미 1조 매수에도…하락 전환 코스피 7800선 사수 안간힘
코스피가 22일 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 여파로 하락 전환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5포인트(0.08%) 내린 7809.5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53포인트(0.74%) 오른 7873.12로 출발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1조18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1019억원, 4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1.00%)·SK하이닉스(…
“삼성전자 파업 리스크 해소”…코스피 7600선 회복
코스피가 7600선을 되찾았다.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으로 임금협상 잠정협의안을 도출하면서 삼성전자 파업 리스크가 해소된 영향이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10.45포인트(5.69%) 급등한 7619.40을 가리키고 있다.지수는 전장보다 277.42포인트(3.85%) 오른 7486.37로 개장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7068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4781억원, 2411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코스피…
선거 앞두고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서울 0.13%↑
6월 3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면서 임대료와 함께 매매 가격까지 오르는 모양세다.22일 부동산R114 인공지능(AI) 시세 조사에 따르면 5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다. 서울이 0.13%, 경기·인천이 0.14% 올라 수도권 일대가 0.13% 상승했다.서울 아파트값은 매주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5월 3주에는 0.09% 올랐는데 일주일 만에 상승률이 더 높아졌다.비수도권은 5대광역시와 기타 지방 각각 0.06…
수도권 일대 아파트값 0.10% 상승…지방은 ‘파란불’
지역별로 지방의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일대는 0.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부동산R114 AI 시세조사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서울이 0.07%, 경기·인천이 0.10% 오르며 수도권 일대 아파트값 변동률이 0.10% 집계됐다.반면 비수도권에선 5대 광역시와 기타지방 모두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17개 시·도 기준으로는 ▲경기(0.13%) ▲전북(0.10%) ▲서울(0.09%) 등 6곳은 상승했고 ▲강원(-0.07%) ▲광주(-0.05%) ▲세종(-…
냉온탕 오가는 부동산 시장…서울 아파트값 0.17%↑
서울 주간 아파트값이 직전 주 대비 0.17% 상승했다. 직전 2주 동안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값은 3주 만에 반등하며 냉온탕을 오갔다.24일 부동산R114 인공지능(AI) 시세 조사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2% 상승했다. 서울(0.17%)과 경기(0.32%), 인천(0.18%) 모두 상승하며 수도권 일대가 0.22% 올랐다.지방은 5대광역시 0.21%, 기타지방이 0.14%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상승해 보합과 하락 지역은 없었다. 지역별로는 ▲전북(0.30%) ▲울산(0.26%) ▲부산(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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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외교의 메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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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역사왜곡 고증참사 아니다
김구철의 소프트파워 외교
트럼프의 헛걸음과 한국군 파병
12월 15일
당정, '온플법' 누구 위한 법?…'괴물' 구글·알리·테무는 못잡고 국내 플랫폼사업자만 잡을라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6-05-18)
(2026-05-11)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6-05-22)
(2026-05-15)
'부산 북갑' 하정우 37% 한동훈 30% 박민식 17% [한국리서치]
[설 연휴 여론조사] 與후보 중 강훈식 23%, 野후보 중 김태흠 23% 이장우 17%…충남대전 각당 후보 적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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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바꾸는 건강·뷰티·라이프 정보 총정리
"우리 아이 어떡하죠?"…'구순구개열'에 대한 흔한 오해 [김효경의 데일리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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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경대(한화투자증권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씨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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