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47.51 마무리…기관 매수 속 8100선 돌파
30만전자·200만닉스 등장…시총 상위株 강세
코스닥, 개인 ‘나홀로 사자’에 강보합…1172.52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80포인트(2.55%) 오른 8047.5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23.20포인트(2.84%) 높은 8070.91로 개장한 뒤 강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8131.15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157억원, 1843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지만 기관이 910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22%)와 SK하이닉스(5.72%)의 강세가 부각된다. 장중 삼성전자는 30만2000원, SK하이닉스는 208만7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 외에도 현대차(5.19%)·삼성전기(17.31%)·LG에너지솔루션(0.25%)·HD현대중공업(9.56%)·두산에너빌리티(0.90%) 등이 올랐다.
반면 SK스퀘어(-0.34%)와 삼성생명(-4.53%)은 내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에 유가·금리가 진정되고, 연휴 동안 눌려 있던 수급이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8000선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나홀로 사자’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9포인트(0.98%) 오른 1172.5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15포인트(2.42%) 높은 1189.28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2242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6억원, 337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2.55%)과 이오테크닉스(-4.54%)를 제외한 8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1.85%)과 에코프로(0.34%)·알테오젠(0.27%)·레인보우로보틱스(2.39%)·주성엔지니어링(4.69%)·코오롱티슈진(2.25%)·리노공업(4.04%)·HLB(2.95%)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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