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20.60 마무리…장중 매도 사이드카 발동
기관·외인 동반 팔자…美 반도체 하락 여파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낙폭 확대…791.84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6% 넘게 급락해 7000선을 반납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3.81포인트(6.37%) 밀린 6820.6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3.91포인트(4.45%) 내린 6960.50으로 개장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에는 6730.87까지 떨어졌으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조6606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조3682억원, 1조377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8.77%)와 SK하이닉스(-11.53%)·SK스퀘어(-12.30%)·삼성전자우(-10.42%)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08% 하락하고, 주요 반도체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8.02%)·AMD(-3.46%) 등이 급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9.62%)·현대차(-2.07%)·LG에너지솔루션(-0.30%)·삼성생명(-1.93%)·KB금융(-0.28%) 등이 내렸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4% 이상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59포인트(4.53%) 내린 791.84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1포인트(1.94%) 낮은 813.32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4466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36억원, 1562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HLB(1.73%)를 제외한 9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4.16%)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7.03%)·에코프로(-7.41%)·주성엔지니어링(-10.31%)·레인보우로보틱스(-7.67%)·원익IPS(-1.40%)·리노공업(-7.19%)·피에스케이(-4.45%)·코오롱티슈진(-20.28%)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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