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러시아, 네 탓 공방…"휴전 합의 위반 사례 넘쳐"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12 00:15  수정 2026.05.12 00:15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월 25일 리투아니아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AP/뉴시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서 “특별 군사 작전 구역에서 휴전이 시작됐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총 2만 3802건이나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지난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미사일과 박격포 등을 동원해 12차례 공격을 시도했고 767회의 총격을 가했다. 또 무인기를 이용해 6905회 타격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연설에서 “러시아군은 전선에서 어떠한 휴전도 지키지 않고 있다. 심지어 그럴 의지도 없어 보인다”며 “우리 우크라이나 부대들은 모두 이에 상응하는 대응을 했으며 필요한 만큼 우리 진지를 방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양국은 8일 미국의 중재 아래 3일간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이 연장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나 러시아 측은 3일 동안만 휴전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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