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 선물 ETF 출시 소식에 2.94% 상승
비트코인이 최근 9만5000 달러선을 탈환한 후 조정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엑스알피(옛 리플)은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오전 8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95% 하락한 9만3754 달러(업비트 기준 1억35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관세’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 속에서 지난 22일 9만 달러를 돌파한 후 25일에는 9만5000 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이후 조정을 받으며 9만3000~9만4000달러 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55% 떨어진 1792 달러, 솔라나도 0.52% 하락한 148.32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엑스알피는 상승세를 보였다. 엑스알피는 2.94% 상승한 2.25 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프로쉐어 트러스트가 신청한 엑스알피 기반 3종 선물 ETF를 승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엑스알피 ETF는 오는 30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