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난치병 아동에게 수익금 기부하는 '위시메이커 저지' 출시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4.29 09:27  수정 2025.04.29 09:28

저지 구매한 모든 팬들 이름 새긴 헌액 액자 전시 예정

위시메이커 저지를 착용한 T1 선수단 ⓒT1

글로벌 e스포츠 구단 T1은 '위시메이커스 원티드(WishMakers Wanted)'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5 T1 위시메이커 저지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시메이커 저지는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들의 소원 성취를 지원하는 재단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의 캠페인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디자인은 소원을 이루는 별에서 영감을 받아 팬들의 선한 영향력과 캠페인의 의미를 담았다.


위시메이커 저지는 29일부터 5월 5일 정오까지 사전 주문을 통해 판매된다. 수익금은 전액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기부돼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 성취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T1의 발로란트(VCT) 팀은 지난 26일 DRX전에서 저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팀 역시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저지를 착용하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한 사전 주문이 종료된 후, 저지를 구매한 모든 팬들의 이름이 새겨진 'WishMaker 헌액 액자'가 서울 강남구 T1 HQ에 전시될 예정이다.


안웅기 T1 최고운영책임자(COO)는 "T1은 세계적인 e스포츠 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T1과 팬덤의 선한 영향력이 난치병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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