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태원·김희영, 뉴욕서 나란히 포착…재산분할 판결 후 첫 동반행보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10.01 13:25  수정 2026.10.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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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최근 재산분할 항소심 판결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갈라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최근 판결 이후 공식 행사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자 (@kiki3147) 제공 영상 갈무리

두 사람은 과거에도 공식 행사에 함께 참석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소셜밸류커넥트 행사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으며 2023년 10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 동반 참석해 처음으로 포토월에 함께 섰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는 지난 7월 24일 최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944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최 회장 측은 8월 14일 대법원에 상고하면서 이 가운데 약 7000억원은 수용하고 나머지 약 2440억원에 대해서만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에서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 비율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가치 상승분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할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됐다. 두 사람의 이혼과 위자료 20억원 지급 부분은 지난해 10월 대법원 판결로 확정됐다.


연례 갈라 행사에 참석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코리아소사이어티 제공 영상 갈무리

한편 이날 행사에서 최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관련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젠슨을 만날 때마다 첫 질문은 '더 빨리 만들 수 없느냐'는 것"이라며 "빨리빨리라고 말하는 한국 사람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황 CEO를 한·미 양국간 협력의 최전선에 있는 인물로 언급하며 "이제는 전장이 아니라 데이터센터에서 한미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날 젠슨 황 CEO는 2026년도 제임스 A.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최 회장도 과거 수상자이며 그의 부친인 고 최종현 선대회장 역시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독자 (@kiki3147)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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