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민의힘, 美 '알래스카 LNG 투자' 일방 발표에 "국회 속인 협상 전모 밝혀라", 공소청 전환 앞둔 검찰청…시민들 "모르겠다…할많하않", 축하할 수 없는 ‘신기록’…서울 아파트값, 역대 최장 상승 등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10.01 21:00  수정 2026.10.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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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9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美 '알래스카 LNG 투자' 일방 발표에 "국회 속인 협상 전모 밝혀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약 54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부를 향해 협상 전모를 밝히라고 압박했다.


재경위 야당 간사 배준영 의원과 산자중기위원장인 김성원 의원 등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한국의 2000억 달러(약 270조 원) 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일방적으로 공식 발표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이 발표에는 약 54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파이프라인 건설 사업과 대형 원자력 발전소 8기 건설 사업 등이 투자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규모까지 제시됐다"며 "정부는 지난 9월 22일 국회 대미투자 보고에서도 알래스카 LNG를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사업으로 설명했다. 그렇다면 '540억 달러'라는 숫자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이냐"고 따졌다.


공소청 전환 앞둔 검찰청…시민들 "모르겠다…할많하않"


검찰청이 폐지를 하루 앞두고 공소청 전환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청사 내 검찰 심볼을 지우고 공소청 직원으로서 첫 출근에 나서기 위한 업무 정리를 서둘렀다. 이와 대조적으로 서초동 인근 시민들은 검찰청 폐지에 관심을 크게 두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서울고등검찰청 청사 내 검찰청 흔적 지우기는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중앙지검 종합민원실을 안내하는 간판은 내려갔고, 서울중앙지방공소청으로 명칭을 변경한 안내 간판이 걸렸다. 작업자는 중앙지검 1층 로비 창벽에 붙어져 있던 검찰 마크를 차례 차례로 떼어 냈다.


축하할 수 없는 ‘신기록’…서울 아파트값, 역대 최장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86주 상승을 기록하며 문재인 정부 때 최장 기록을 넘어섰다. 아파트값 상승폭도 문 정부때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가운데 전셋값 마저 크게 뛰면서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0.09%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8월 넷째 주 0.29%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점차 낮춰가고 있지만, 상승세는 86주 연속 이어지며 최장 기간을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문 정부 당시 85주 간 7.7% 오른 기록을 깬 것이다.


"내년 물량 75% 이미 확약"…마이크론이 알린 메모리 장기 호황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내년 출하 물량 75% 이상이 벌써 고객사에 배정됐다. 고객사들과 진행하는 물량 협상도 상당 부분 2028년 공급분으로 넘어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고객들이 가격보다 향후 필요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이다.


마이크론은 이 같은 공급자 우위의 시장을 등에 업고 사상 최대 실적도 다시 썼다.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542억2900만달러(약 73조원), 미국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영업이익은 437억5100만달러(약 59조원)에 달했다. 1년 전보다 각각 379.3%, 1097.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0.7%까지 치솟았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호황의 지속 가능성이다. 마이크론은 2027년에 이어 2028년에도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물량 상당 부분이 이미 고객사에 확약된 데다 장기공급계약도 26건으로 늘었다. 관련 고객 금융약정은 320억달러(약 43조원)에 달한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가격과 실적 측면에서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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