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1조7888억원 규모…최고 43층·2810가구 조성
겐슬러·EDSA·아룹과 협업…총회 거쳐 시공사 최종 선정
GS건설이 목동12단지 재건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건설
GS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12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단지명으로 ‘리플리제 자이(Ripplizet Xi)’를 제안한 GS건설은 총회 결과에 따라 시공사로 최종 선정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목동12단지 재건축 조합은 이날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1차 입찰에 단독 응찰한 데 이어 2차 현장설명회에도 홀로 참석한 GS건설은 시공권 확보를 눈앞에 뒀다.
목동12단지 재건축은 12만7339㎡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22개 동, 총 281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약 1조7888억원(3.3㎡당 980만원)이다.
“GS건설은 그동안 적극적인 수주 의지를 보여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전부터 건축 설계는 겐슬러(Gensler), 조경 설계는 이디에스에이(EDSA), 구조 안전 설계는 아룹(Arup)과 협업해 목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GS건설이 목동12단지 재건축을 수주하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7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GS건설은 성수1구역(2조1540억원), 서초구 서초진흥(6793억원), 송파구 송파한양2차(6856억원) 등 총 5조5477억원 규모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목동12단지까지 수의계약 수순에 접어들면서 목동 재건축 주요 단지에서 단독 입찰에 따른 수의계약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목동6단지는 가장 먼저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또 10단지는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13단지는 1차 입찰에 삼성물산이 단독 응찰해 수의계약 가능성이 커졌다. 목동8단지는 대우건설과 수의계약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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