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재호 한국외대 교수 위원장…9명 구성
시민참여단·공개토론 거쳐 정부 권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사진은 신고리3·4호기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원전의 역할을 논의하는 원전 공론화위원회가 2일 출범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국무회의에 보고된 ‘원전 공론화 추진계획’에 따라 공론화 방향과 세부 절차를 마련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위원장은 은재호 한국외대 겸임교수가 맡았다. 인문사회·과학기술·조사통계·갈등관리·에너지 분야에서 추천받은 중립 인사 8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꾸려졌다.
원전 분야 전문가는 별도 전문위원회에 참여해 원전과 전력수급 등 숙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공론화위는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학습·숙의 자료를 마련한다. 이후 숙의토론과 공개 토론회, 온라인 의견수렴 등을 거쳐 결과를 정부에 권고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공론화위원회의 독립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탄소중립과 경제성, 안전성 등 다양한 요소를 국민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숙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공정하게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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