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포로 송환 비공개 합의 부인에 "국민·국가 위신 문제"
이재명 대통령이 9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 포로 송환 문제를 둘러싼 우크라이나 측 대응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비공개 합의 사실 인정과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엑스(X·옛 트위터)에 "북한포로 송환 관련, 우크라이나 측이 비공개 요구를 해 비공개를 합의했는데 일방적으로 공개했다"고 재차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최대한 예의를 갖춰 아쉽다고 했더니 합의사실 없다고 상대국 국가원수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며 우크라이나 측을 비판했다.
이어 "합의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했더니 도리어 남북간 군사충돌 임박 운운하며 한반도전쟁 발발을 기도하는 우크라이나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인정과 공개사과를 계속 거부하면 추가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의 위신에 관한 문제로서 묵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추가 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