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자투리땅 무상사용 협약으로 토지 매입 없이 확보
이태원동 노상공영주차장 9면 10월부터 공유주차장 전환
공유주차장 24시간 운영하며 앱과 QR코드로 결제 가능
공유주차장으로 전환되는 이태원동 22-36번지의 노상공영주차장ⓒ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이태원1동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규 주차면을 확보하고 기존 주차장의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산구는 이태원동 136-24번지에 위치한 민간 소유 자투리땅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 5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토지 소유주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 별도의 매입 절차 없이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주차장은 9월부터 10월까지 조성 작업을 거쳐, 순환배정 방식으로 이용자를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2026년 11월부터 2028년 10월까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이후 연장 여부는 토지 소유주와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또한, 이태원동 22-36번지의 노상공영주차장 9면은 10월 1일부터 공유주차장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해 왔으나, 주차면수가 적고 주변 재개발 등으로 인해 직접 운영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앞으로 이 주차장은 24시간 개방되며, 이용자는 공유주차 앱 ‘모두의 주차장’이나 현장 QR코드를 통해 30분당 600원의 요금으로 결제 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이태원1동의 제한된 공간 여건을 고려해 민간 자투리땅을 활용한 신규 주차면 확보와 함께 기존 주차장의 공유주차장 전환을 통해 이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기존 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차난 해소에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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