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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본부, 119폭염구급대 276대 운영


입력 2023.05.25 12:54 수정 2023.05.25 12:54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폭염 관련 출동건수·이송인원 매년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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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월 말까지 얼음조끼 등을 갖춘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구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우선 구급차에 얼음조끼와 생리식염수, 정제 소금 등 폭염 대비 물품 9종을 갖춘 폭염 구급대 276대를 운영한다.

또 예비 출동대인 펌뷸런스(펌프차와 앰뷸런스의 합성어) 260대를 마련해 구급대 응급처치 적재 물품에 준하는 폭염 대응 장비를 비치해 구급차 부재 시 즉각 출동하도록 했다.


폭염 관련 출동 건수와 이송 인원은 매년 증가추세다.

출동 건수는 2020년 84건, 2021년 167건, 2022년 233건으로 증가했고, 이송 인원 역시 2020년 82명, 2021년 148명, 2022년 193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폭염 출동 건수 233건을 보면 열탈진이 124건(53.2%)으로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고, 열경련 52건(22.3%), 열사병 32건(13.75), 열실신 24건(10.3%)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2건으로 가장 많았고, 60대(44건), 70대(35건)가 뒤를 이었다. 시간별로는 오후 3~6시가 77건(33%)으로 가장 많았고, 오후 12~3시 67건(28.8%), 오후 6~밤 9시 33건(14.2%)이 발생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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