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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 조국 호위…"개혁 회피한 분들 조국 이름 입에 올리지 말라"


입력 2021.07.07 11:48 수정 2021.07.07 11:5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조국의 강이 아니라 윤석열의 늪에 빠져 방향 잃고 허우적거려"

TV토론 준비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국회사진취재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호위에 나섰다.


추 전 장관은 7일 페이스북에 '개혁에는 정공법만이 답'이라는 글을 올리며 "개혁에 마주해 두려워 회피한 분들은 더 이상 조국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말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제 토론 중 중대한 발견은 윤석열 후보가 총장 자리에서 물러나니 장모 구속되는 걸 보고 뒤늦게 깨달음을 얻었구나 하는 것이다. 만시지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에 저항한 '윤석열의 늪'을 조금 느끼셨다면 조국의 강이 아니라 윤석열의 늪에 빠져 방향을 잃고 허우적거렸던 것도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잇따라 조 전 장관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낸 여권 인사들을 겨냥한 메시지로 보인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해 전격 사과한 바 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 전 장관 임명을 반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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