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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시공 ‘라오스 수력발전 댐’ 붕괴로 홍수 발생…다수 사망‧수백명 실종


입력 2018.07.24 18:20 수정 2018.07.24 21:11        이정윤 기자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 댐이 무너져 다수가 사망하고, 수백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현지 매체 라오스통신(KPL)에 따르면 전날 밤 라오스 동남지역의 아타프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댐이 붕괴해 50억㎡ 물이 방류되면서 인근 6개 마을에 홍수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다수가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으며, 1300가구에 달하는 약 6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붕괴된 수력발전 댐은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2012년 공동수주한 것으로, 올해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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