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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팍´ 박상민 편 논란, 게스트도 자막도 제 멋대로?


입력 2011.03.24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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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박상민 편´.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가 어이없는 자막실수로 구설수에 올랐다.

23일 ‘무릎팍도사’는 배우 박상민 편을 방송,‘건방진 도사’ 유세윤이 박상민의 프로필을 읽어 내려가는 도중 박상민이 출연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을 언급할 때 틀린 자막을 내보내는 황당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1077년 이후 13년 만에 <겨울여자> 흥행 기록 갱신’이라는 자막이 문제가 된 것. 김호선 감독의 <겨울여자>는 1077년이 아닌 1977년 개봉작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흥행 기록 알고 보니 913년 만에 갱신?”, “음주운전 배우를 섭외하더니 제작진도 정신없나” 등의 격한 반응까지 보였다.

박상민은 지난 2월 드라마 <남자를 믿었네> 촬영을 앞두고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어, 그의 이번 '무릎팍도사' 출연이 상당수 시청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탓이 크다.

실제 방송 후 다음날인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이제 아이템이 고갈된 건가? 게스트에 대한 고민은 아예 접어둔 듯..' '일단 섭외만 되면 OK? 한 마디로 무책임 방송' 등 비난 댓글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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