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먼저 죽을래"...학생들 향해 전기충격기 든 교사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9.18 15:06  수정 2026.09.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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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의 한 중학교 교문 앞에서 30대 교사가 등교하던 학생들을 향해 전기충격기를 들고 폭언을 하며 소란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경북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께 교사 A씨가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전기충격기를 든 채 "누가 먼저 죽을래" 등의 폭언을 하며 약 10분간 소란을 피웠다.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기초 조사를 진행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교육청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학생 생활지도 방식을 둘러싸고 동료 교사 및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년간 복용하던 우울증 약물을 최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위센터와 교육활동보호센터 관계자들을 해당 학교에 긴급 파견해 사건을 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A씨에 대해서도 경찰과 협력해 상담 및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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