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코리아·영종 유보지·청라하늘대교 잇달아 방문…기업 애로·개발 방향 점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인 G타워 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김종철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취임과 동시에 주요 현장을 돌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가동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송도 G타워에서 제9대 청장 취임식을 개최한 뒤 김 청장이 송도와 영종, 청라 일대 핵심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 투자와 개발사업, 관광 인프라 등을 살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산업통상부 자원산업정책관과 통상협력국장, 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장 등을 거치며 산업·통상 및 외국인 투자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취임식에서 김 청장은 IFEZ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방향으로 투자유치를 비롯해 산업생태계, 문화·웰니스, 동반성장을 제시했다.
여기에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추진을 통해 IFEZ의 외연을 넓히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취임 직후 찾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변화와 기업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들었다.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 확대를 위해 필요한 행정 지원과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 조성 방안도 논의했다.
영종도에서는 유보지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김 청장은 해당 지역의 입지와 개발 여건을 살펴보면서 향후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청라하늘대교에서는 교량 시설과 주변 인프라를 둘러보고 청라와 영종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점검했다. 특히 해상교량 전망대 등 차별화된 시설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김 청장이 취임 첫날부터 현장을 선택한 것은 기업과 주민이 체감하는 경제자유구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행보로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반도체와 바이오, 커넥티드카, 문화산업 등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과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철 청장은 “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경제자유구역청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송도·영종·청라가 글로벌 산업과 투자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FEZ는 향후 인천시와 중앙정부, 유관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외국인 투자유치와 지역특화산업 육성, 정주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후속 조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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