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왜이러나…하키 경기서 애국가 아닌 北 국가 울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9.18 16:47  수정 2026.09.18 16:48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경기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울려 퍼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방글라데시와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뉴시스

경기에 앞서 국민의례를 진행하던 중 장내 아나운서가 애국가가 나올 예정이라고 안내했지만 경기장 스피커에서는 북한 국가가 흘러나왔다. 한국 선수들은 좌우를 둘러보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장내 아나운서는 실수를 인정하며 "국가를 잘못 틀었다"고 사과했지만 이어 나온 것은 애국가가 아닌 방글라데시 국가였다. 애국가는 양 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눈 뒤 경기 시작 직전에야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한국 선수들은 제대로 국민의례를 하지 못한 채 경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방글라데시를 5-0으로 꺾었으며 오는 22일 인도네시아와 2차전을 치른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