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무료접종 대상 14세 이하로 확대해 접종률 높여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부터 연령별 순차 접종 실시
마포구 내 187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전국 대상 접종 가능
ⓒ질병관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9월2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9월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마포구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접종 일정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어린이 무료접종 지원 연령은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되며, 접종은 9월21일부터 시작된다. 생후 6개월부터 8세까지의 어린이 중 처음 접종하거나 접종력이 부족한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이전에 2회 이상 접종을 완료한 9세 이상 14세 이하 어린이와 생후 6개월부터 8세 어린이는 1회 접종을 받는다.
임신부 역시 9월21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시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임신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접종 일정이 다르다. 75세 이상은 10월6일부터, 70~74세는 10월12일부터, 65~69세는 10월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 연령층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할 수 있다.
마포구보건소 의료진이 성인 대상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마포구
또한, 마포구는 15세부터 64세까지의 구민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에 대해 10월15일부터 11월3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해당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준비해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과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마포구 내 위탁의료기관은 187곳이 운영된다. 세부 내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마포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감염과 중증화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올해부터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이 14세 이하로 확대된 점을 언급했다. 그는 "대상별 접종 일정을 확인해 빠짐없이 접종받길 바란다"며, "보호자께서도 자녀의 접종 시기를 살펴 적기에 예방접종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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