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 찾을 것"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어"
정원오도 유세 중단 후 현장 방문 예정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소문 고가차도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이 시간 이후로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사고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32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재 최소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소방당국은 교량에 깔린 2명을 구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는 이에 대해 "서울시와 관계 당국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구호 조치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현장 작업자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며 사태가 온전히 수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 캠프에 따르면, 사고 직후 사태 파악에 나선 오 후보는 이후 대응을 위해 유세 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번 사고 여파로 인해 여야 서울시장 후보 간 과열된 신경전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오 후보와 마찬가지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역시 유세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정 후보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 운동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면서 "사고 수습이 최우선인 만큼, 즉시 서소문 고가 철거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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