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4도 전국 찜통더위 지속...여름철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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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31도 이상으로 오르겠으니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3∼3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24도, 대전 18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높은 온도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만큼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키려면 충분한 수분 공급과 영양분 섭취가 필수다. 피부 건강에 좋은 여름철 대표적인 음식은 수박이다.

수박은 90%가 물로 구성돼 있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의 생성을 돕는 비타민C 역시 풍부하다.

수박과 마찬가지로 오이도 대부분 물로 이뤄져 있어 피부 수분 공급에 좋다.

연어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는 피부 세포의 유분기를 조절하기 때문에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좋다.

특히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가장 완벽한 식품으로 알려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는 콜라겐 생성을 도울 뿐만 아니라 잔주름을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