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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맞은 에버글로우, 파격적 변화로 증명할 또 한 번의 성장 [D:현장]


입력 2024.06.10 19:36 수정 2024.06.10 19:3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그룹 에버글로우가 ‘좀비’로 변신해 서늘한 선율을 들려준다.


에버글로우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싱글 5집 ‘좀비’(ZOMBI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미주 10개의 도시 투어와 유럽, 일본 투어를 마치고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면서 “이 경험을 토대로 이번 활동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이번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앨범 ‘올 마이 걸스’(ALL MY GIRLS) 이후 10개월 만이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좀비’를 비롯해 ‘컬러즈’(Colourz) ‘백 투 러브’(BACK 2 LUV) 등 총 세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좀비’는 사랑에 상처받은 서슬 퍼런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낸 곡이다. 무게감 있는 멜로디와 힙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브루노 마스, 실크 소닉, 저스틴 비버들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스테레오타입스와 협업했다. 안무는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우승팀 턴즈의 리더이자 저스트절크 소속 조나인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에버글로우는 “신비롭고 다크한 매력부터 콘셉츄얼한 면모까지 모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파격적인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썼다. 에버글로우가 이런 곡과 콘셉트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 “원래는 파워풀한 안무를 많이 했지만 감정적인 표현에 더욱 집중했다”면서 “이제는 (멤버들과)눈빛만 봐도 각도가 맞는다. 진짜 하나가 됐다”고 자신했다.


에버글로우는 올해로 데뷔 5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멤버들끼리 사이가 정말 좋다. 단 한 번도 크게 싸운 적이 없다. 멤버들과의 우정, 마음이 끈끈하다. 서로를 잘 알기에 오랫동안 이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오해가 쌓이기 때문에 그 전에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밝혔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색다른 퍼포먼스, 또 다른 감동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이번 신보로 또 1위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또 “이전과 정말 다른 콘셉트의 앨범이다. 노래만 들었을 땐 차분하고 시크한 분위기다. 잘할 수 있을지 몰랐지만 서로 맞추면서 레퍼런스를 많이 보고 좀비를 생각하며 에버글로우만의 매력으로 승화시켰다”고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에버글로우의 미니 5집 ‘좀비’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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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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