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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성향 슬로바키아 총리, 괴한에 총격 당해 생명 위독


입력 2024.05.16 00:15 수정 2024.05.16 14:10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우크라 침공 온당한 행위라 발언해 물의 일으켜

로베르토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가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AP/연합뉴스

친 러시아 성향으로 알려진 슬로바키아 총리가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로베르토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회의를 가진 후 귀가하던 도중 귀가 하던 도중 괴한으로부터 복부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피코 총리는 정부 각료들과 회의를 한 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던 도중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 당국은 응급 헬리콥터를 띄워 그를 반스카비스트리차의 병원으로 이송했고 치료 후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해당 지역의 병원 도착 당시 의식이 있었으나 부상 정도가 심각해 더 큰 병원으로 이송하던 도중 의식을 잃었다.


피코 총리는 지난해 10월 총선 선거 유세 도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온당한 행위라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2006~2010년과 2012년~2018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네 번 총리 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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