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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설에 "인선 검토된 바 없다"


입력 2024.04.17 09:12 수정 2024.04.17 09:12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17일 오전 대변인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4선 국회의원 출신의 박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일했던 양 전 원장은 한때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 인사로 알려졌었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승리를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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