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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임금체불 혐의'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소환 조사


입력 2024.02.13 14:07 수정 2024.02.13 14:07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근로자 393명 임금 133억 4000만원 체불한 혐의

퇴직금 168억 5000만원 체불한 혐의도 받고 있어

검찰 ⓒ데일리안 DB 검찰 ⓒ데일리안 DB

300억원대 임금 체불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을 소환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 회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박 회장은 2022년 5월 초부터 2023년 8월까지 근로자 393명에 대한 임금 133억 4000만원과 퇴직금 168억 5000만원 등 총 302억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한 뒤 대유위니아 그룹과 박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거쳐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해왔다.


검찰은 이날 박 회장의 국회 위증 혐의도 조사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골프장을 매각해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으나, 대금을 마련하고도 체불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검찰은 이날 조사를 마치는 대로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미 구속돼 재판 중인 박 대표에 대해선 ▲변제 약속을 여러 차례 지키지 않은 점 ▲피해 근로자들이 대표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토대로 영장을 청구해 구속한 바 있다.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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