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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뷰티업계 최초 NFT 발행


입력 2022.03.14 14:40 수정 2022.03.14 14:41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첫 브랜드로 빌리프 선정…브랜드 세계관 담긴 유니버스 컬렉션 발행

빌리프 유니버스 디스월드 속 캐릭터 (왼쪽부터) 프라블럼 콜렉터, 던컨, 빌리, 브라우니, 엘리, 브리짓.ⓒ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의 첫 NFT 발행 브랜드는 빌리프다. 빌리프 세계관인 빌리프 유니버스 속 캐릭터인 허브샵 직원 빌리와 대장장이 요정 캐릭터 로이가 NFT 아이템으로 제작됐다.


빌리프 유니버스 컬렉션은 클레이튼 기반으로 총 3000개가 제작돼 이달 내 연간 거래액 약 17조원이 넘는 세계 최대 NFT마켓인 오픈시(opensea)에서 공개 및 판매된다.


LG생활건강은 로열티 높은 커뮤니티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업계에서 입지를 굳힌 트레져스 클럽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체계적으로 NFT 및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소비자들이 원하는 캐릭터 포즈나 상황 등을 반영해 NFT 생성 단계부터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무작위로 생성되는 디지털 아트인 ‘제너러티브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커뮤니티를 확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NFT와 메타버스 사업을 확대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예술과 브랜드의 접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LG생활건강 디지털 컨텐츠 담당자는 “최근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브랜드 가치관을 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세계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세계관의 꾸준한 확장과 지속적인 연관 NFT발행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몰입도를 고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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