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4p(0.03%) 오른 2973.4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3p(0.25%) 오른 2979.91에 출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 4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524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12p(0.32%) 내린 988.1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808억원, 기관은 36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83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미국의 기록적인 물가 급등에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8.30p 상승한 3만6290.3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28p 오른 4726.3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4.94p 오른 1만 5188.39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대비 7.0% 상승하며 40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시장 우려만큼 높지 않았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감이 강화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