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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세에 1%대 상승…2950선 상회


입력 2022.01.07 09:30 수정 2022.01.07 09:31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코스닥도 1.18% 상승

코스피 지수는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83p(1.02%) 오른 2950.36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는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83p(1.02%) 오른 2950.36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83p(1.02%) 오른 2950.3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보다 13.25p(0.45%) 높은 2933.78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6억원과 15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43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59p(1.18%) 오른 991.89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양적긴축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64p(0.47%) 하락한 3만6236.4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3p(0.10%) 빠진 4696.05를,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31p(0.13%) 하락한 1만5080.86으로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마이크론 상승과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출발 후 실적 추정치 상향되는 종목 중심으로 강세 전망된다"면서도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로 그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상장사의 전반적인 4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높지 않음에도 현재처럼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에서 실적들이 양호하게 발표된다면, 국내 증시는 외부 충격에도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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