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광화문에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 오픈

실제 비행기 좌석 설치…기내식 판매로 분위기 재현

향후 6개월간 운영...여행 주제로 대화 공간 형성 기대

조진만 에어서울 조진만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16일 서울 종로구 커피빈 광화문점에 마련한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에서 김종철 커피빈코리아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와 악수하며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 조진만)은 16일 커피빈 광화문점의 일부를 에어서울 비행기 콘셉트로 꾸미고 기내 모습을 카페 형식으로 재현한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커피빈코리아와 손잡고 ‘커피 앤 트립(COFFEE&TRIP)’ 프로모션 차원에서 마련된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에는 실제 기내에서 사용하는 비행기 좌석을 그대로 옮겨 놓아 에어서울 취항지 영상을 감상하거나 여행지 책자 등을 보며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커피빈 광화문점에서 식음료를 구매한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자유롭게 앉아서 커피와 여행 정보를 즐길 수 있다.

또 이 날부터 커피빈 광화문점에서는 에어서울 기내식 컨셉의 메뉴가 출시된다. 기내식 메뉴는 총 3가지로 커피빈 광화문점은 에어서울이 실제 기내에서 사용하는 트레이와 캐서롤, 커틀러리 세트 등을 그대로 활용해 판매,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울러 16일 하루는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캐빈승무원이 ‘커피빈 일일 바리스타’로서 커피빈 광화문점에서 함께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친구나 동료들과 차 한 잔 마시며 지난 여행에 대해 추억하고 또 새로운 여행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이 공간을 활용해 커피빈코리아와 협력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