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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이스 뷰캐넌, 11K 완봉승 쾌거...한화 2안타


입력 2021.04.16 00:00 수정 2021.04.16 00:0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15일 한화전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2021 KBO리그 1호 완봉승 달성

완봉승 따낸 뷰캐넌. ⓒ 뉴시스

데이비드 뷰캐넌(32·삼성)이 2021시즌 KBO리그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뷰캐넌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9이닝(108구)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2020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뷰캐넌은 그해 7월 SK를 상대로 완투승을 기록했지만 완봉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KBO리그 1호 완봉승이다.


1회와 5회는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1회와 5회를 지워버린 뷰캐넌은 이날 11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1.74까지 끌어내렸다.


1회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운 뷰캐넌은 2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3회 2사 후 정진호에 안타를 내줬지만 정은원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4회에도 삼진을 추가한 뷰캐넌은 5회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위력을 뿜었다.


6회초 병살타를 유도한 뒤 후속 타자 정은원을 삼진 처리했다. 4-0 앞선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뷰캐넌은 세 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하고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포수 강민호와 기쁨을 나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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