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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초고화질 IPTV 전송시스템’ 전파방송기술 장관상


입력 2020.11.25 14:18 수정 2020.11.27 09:3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HFC망 효율 극대화…화질·음질 대폭 개선

국내 중소기업 협력…외산업체 의존 탈피

SK브로드밴드 로고.ⓒ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과학기술정통부가 주최한 ‘2020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에서 ‘광동축 혼합망(HFC) 초고화질 인터넷(IP)TV 전송시스템’으로 전파방송기술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HFC에서 IPTV를 서비스 받는 고객에게 현재 시청 중인 채널의 신호만 전송하고, 시청하지 않는 채널의 신호는 회수하는 기술(스위치드 디지털 비디오 전송기술·SDV)을 국산화 하는 데 성공해 이 상을 받았다.


HFC는 매체의 특성 상 광가입자망(FTTH)에 비해 전송할 수 있는 트래픽 양에 한계가 있었으나, SDV 기술을 활용하면 전송량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고객은 기존의 케이블 모뎀과 셋톱박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FTTH 수준의 화질과 음질을 즐길 수 있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회사는 2017년부터 국내 강소기업 2개사와 협력·개발해 관련 특허 3건을 등록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과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외산업체 의존을 탈피했다.


박찬웅 SK브로드밴드 인프라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HFC망을 통해서도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초고화질(UHD) 미디어 채널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기술 고도화 및 국내 파트너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SK브로드밴드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됐습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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