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지드 세븐폴드, 개막 전날 건강 문제로 출연 취소
미국 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Avenged Sevenfold·A7X)가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출연을 취소했다.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내는 가운데 공식 굿즈(MD) 판매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어벤지드 세븐폴드 인스타그램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측은 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첫날 헤드라이너인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출연 취소를 알렸다. 밴드는 2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지난해부터 밴드와 공연을 준비해 왔으나 멤버의 건강상 이유로 한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밴드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공식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어벤지드 세븐폴드는 "오랜만의 한국 방문을 기대하며 부산 공연을 중심으로 아시아 투어를 계획했다"며 "빠른 시일 내 한국을 다시 찾아 공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어벤지드 세븐폴드가 취소 공지 전날인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SGC홀 아리아케에서 공연 후 웃으면 찍은 사진이 SNS에 업로드 되면서 일부 팬들은 의아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공연 취소와 별개로 공식 MD 판매는 그대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을 기다린 한국 팬들을 위한 결정"이라고 안내했다.
티켓 취소를 원하는 관객은 오는 4일 오후 10시까지 예스24티켓 홈페이지와 앱,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다. 예매수수료는 6일부터 순차적으로 별도 환불된다.
한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둘째 날에는 메가데스, 마지막 날에는 리버틴즈가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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