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사흘만에 목표액 절반 채워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10.02 20:50  수정 2026.10.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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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온라인 가입 수요에 따라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키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2차 판매를 시작한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전광판에 국민성장펀드 안내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판매 사흘 만에 3000억원가량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총 목표액 6000억원의 절반을 채운 셈이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총 2996억4000만원이 판매됐다. 전체 목표액의 49.94% 규모다.


금융위는 이날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판매 현황을 점검했다.


판매 과정을 살펴보면, 은행과 증권사 모두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가입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은행 판매액의 73.3%, 증권사는 74.4%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온·오프라인 판매 제한이 전면 해제되는 오는 8일에 앞서 6일부터 온라인 판매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은행은 기존 40%에서 60%로, 증권사는 기존 60%에서 최대 80%까지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전체 물량의 50%인 서민 우선배정 물량에 대해선 기존 비율이 오는 7일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2일 오후 5시 기준 판매사에 남아 있는 물량은 은행권 2156억원, 증권사 847억8000만원으로 파악됐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다음달 15일까지 10영업일간 은행·증권사를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투자금의 최대 40% 소득공제와 9.9%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손실이 발생하면 후순위인 정부 재정 등이 손실의 18.8∼23.3%를 우선 부담한다.


단 5년 만기의 폐쇄형(환매금지형) 상품인 데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투자상품이라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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