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인코드, 피해 주민 방문·촬영 시간과 소음 관리 강화 약속
그룹 키빗업(KEYVITUP) 측이 새벽 시간대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주민들에게 소음 피해를 준 데 대해 사과했다.
키빗업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2일 소속사 인코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엠넷 플러스 공식 팬 커뮤니티에 '키빗업 뮤직비디오 촬영 관련 안내'를 올리고 "불편과 피해를 겪은 주민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인코드는 "촬영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나 촬영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면서 주변 환경과 주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피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겠다는 뜻도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주민들을 찾아뵙고 "책임 있는 자세로 후속 조치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 프로덕션과 촬영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촬영 시간과 현장 소음 관리도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3시 20분께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제물포시장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소음에 관한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키빗업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 중이었으며 온라인에 올라온 주민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새벽까지 스피커를 사용하는 촬영이 진행됐다"며 "사전 촬영 협조문이나 양해를 구하는 어떠한 일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촬영을 마친 뒤에도 현장 관계자들이 서로 인사하며 환호성을 질렀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들의 수면과 일상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촬영은 벼슬이 아니다. 제발 선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키빗업은 가수 김재중이 제작한 5인조 보이그룹으로 올해 4월 데뷔했다. 오는 11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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