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넘은 기괴한 살인…‘푸른길’ 손석구·나가야마 에이타, 팽팽한 대립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10.02 09:16  수정 2026.10.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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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넷플릭스 공개

‘푸른길’에서 배우 손석구, 나가야마 에이타가 살인사건을 쫓는다.


2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푸른길’이 11월 20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푸른길’은 사지가 뒤틀린 시체, 의문의 메시지, 국경을 넘어 반복되는 끔찍한 살인사건을 쫓는 두 형사의 이야기다.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영화 ‘차이나타운’​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의 신작이다.


‘푸른길’ 포스터ⓒ넷플릭스

포스터에는 서울 경찰청 기동수사대 형사 김석(손석구)과 도쿄 경시청 수사1과 형사 이노세(나가야마 에이타)가 각각 일본과 한국 뒷골목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뒤로는 각각 한국어와 일본어로 적힌 의문의 메시지가 띄워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뒤틀린 시체, 의문의 메시지, 국경을 넘은 기괴한 살인”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미스터리한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급하게 사건 현장으로 뛰어가는 김석과 이노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뼈가 부서지는 소리를 묘사하는 두 형사의 말과 함께 사건 현장에 남겨진 피해자들의 피로 적힌 한국어와 일본어 메시지가 교차돼 보인다. 인파 속을 헤치며 뛰어가는 김석과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소리치는 이노세의 모습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두 사람의 고군분투를 예고한다. 여기에 재일교포 사업가 리윤옥(김신록)의 등장과 의문의 호랑이 그림은 과연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피를 흘린 채 바닥에 누워있는 김석을 차갑게 내려다보는 이노세의 모습은 두 사람의 묘한 대립각을 드러낸다.


‘푸른길’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한준희 감독을 비롯해 손석구, 나가야마 에이타, 김신록이 부산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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