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바다 등 공연부터 퍼레이드·버스킹까지…상권 연계 이벤트로 축제 열기 더한다
2026 김포 라베니체축제 안내 포스터ⓒ 김포시 제공
김포의 대표 수변공간인 라베니체가 음악과 공연, 체험, 불꽃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김포시는 오는 17일 라베니체와 한강중앙공원 일대에서 ‘2026 김포 라베니체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며 시민들이 라베니체 곳곳을 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특정 무대에 관람객이 집중되지 않도록 라베니체 상권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행사장 곳곳에 퍼레이드와 버스킹,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고 마칭밴드와 라퍼커션 공연도 거리에서 펼쳐진다.
라베니체 상권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 라베니체 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수로변 상가 판매부스와 노천카페, 할인행사 등도 운영해 축제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다.
주요 공연은 한강중앙공원 메인 수상무대에서 진행된다. 오후 6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재즈밴드 조운트리오를 비롯해 존박, 바다 등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을 채운다.
축제의 마지막은 불꽃쇼가 장식한다.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5분간 펼쳐지는 불꽃쇼가 라베니체와 한강중앙공원 일대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거리 곳곳에서 어쿠스틱 공연과 마술 버스킹, 퍼레이드 등이 진행되며 공공정책 홍보·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장에 직접 오지 못한 시민을 위해 축제 현장을 유튜브로 중계하는 시스템도 운영한다.
김포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에도 중점을 둔다. 행사장에 50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에 각각 의료·운영 부스를 운영한다.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상황실을 가동해 현장 상황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불꽃쇼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낙하물 위험이 예상되는 주변 도로와 육교 등을 통제하고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단체, 전문 안전인력을 투입한다.
행사 전날부터 이동기지국을 배치해 통신량 증가에 따른 장애에도 대비한다.
축제 종료 시간대에는 관람객의 일시적인 이동을 분산하기 위해 구역별 순차 퇴장을 유도하고, 김포골드라인 배차 간격 조정과 안전인력 추가 배치 등 귀가 대책도 마련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라베니체축제는 시민들이 라베니체의 공간과 상권을 함께 즐기는 김포의 대표 수변행사”라며 “안전한 축제 운영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음악과 불꽃,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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