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 일원 2200가구 공급…중랑천 수변공간과 연결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9.29 10:17  수정 2026.09.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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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1동 A구역 재개발 심의 결과

용도지역 상향·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데이케어센터·공영주차장 등 복합 배치

중곡1동 A구역 조감도. ⓒ서울시

지하철 7호선 군자역과 중곡역 인근에 2200가구가 공급된다. 사업성 보정계수 등 사업성을 높여 최고 35층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곡1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중랑천과 용마산·아차산에 인접하고 지하철 7호선 군자역·중곡역 반경 1km 내에 자리했다. 1974년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협소한 이면도로와 부족한 생활·공공시설로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포함)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했고 사업성 보정계수(1.53)와 공공기여 등으로 정비계획 용적률 299.54%를 적용해 최고 35층, 총 2200가구(임대주택 424가구 포함) 규모의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중랑천과 용마산·아차산 사이 단절된 녹지를 연결하기 위해 단지 동측에 어린이공원(6724㎡)을 확보하고, 보행 연결 및 녹지의 연속성을 고려한 공간을 조성한다.


중랑천에서 단지내 녹지와 공원을 연계하는 녹지 가로 조성을 통해 중랑천 수변공간으로의 연결성 증대와 매력적인 초록 산책길을 조성했다.


동시에 중랑천에서 아차산 방향으로 폭 20m의 통경축을 계획해 개방감 있는 수변경관을 형성하고 주변 주거지에 대응하는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구축한다.


중랑천변에는 수변 조망형 주동을, 면목로·동일로66길 등 가로변에는 저층부 가로활성화시설을 배치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차별화된 경관을 조성했다.


아울러 지역내 부족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공원과 연계한 공공복합청사를 조성해 동 주민센터, 데이케어센터(재가노인복지시설), 공영주차장을 복합 배치했다.


공공복합청사(1600㎡)와 공원 하부에는 공영주차장 약 2890㎡(89면)를 신설해 중랑천변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했다.


단지 주변 동일로(30→34m), 긴고랑로(25→30m), 면목로(12→15m), 동일로66길(6→15m) 확폭과 추가 신설로 주변 도로체계와 보행환경 전반을 정비했다.


차량 진출입 동선을 분산하고, 어린이 통학 등 일상 보행 동선을 고려한 안전한 통학로·통로를 마련해 단지와 주변 지역의 연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중마초등학교로 이어지는 남북 방향 학교가는길과 동서 방향 보행통로를 조성해 십자형 보행체계를 마련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50여 년간 정체되어 있던 중곡동 노후 저층주거지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고 중랑천과 아차산을 잇는 녹지·수변 생활권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강남구 한솔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한편 같은 날 서울시는 강남구 일원동 한솔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단지는 570가구 규모에서 최고 25층, 총 960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임대주택은 79가구가 공급된다.


대상지는 대모산 자락 인근인 입지적 특성을 살려 자연경과 차폐를 최소화하고 열린 조망을 확보하도록 계획됐다. 또 대모산과의 지형 단차를 극복하고 산과 이어지는 보행 환경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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