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률 93% ‘숨은 휴양지’ 통했다…이스타항공, 마나도 매일 띄운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9.22 10:06  수정 2026.09.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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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기편 취항 1년 만에 정기편 전환

홈페이지서 직접 예매…편도 16만8100원부터

마나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평균 탑승률 93%를 기록한 인도네시아 마나도 노선을 부정기편에서 정기편으로 전환한다. 여행사를 통해서만 항공권을 살 수 있었던 전세기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여행객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마나도 노선을 이달부터 주 7회 정기편으로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0월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노선에 단독 취항했다. 그동안 여행사가 전 좌석을 구매해 판매하는 전세기 형태로 운항해 왔으며,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운수권을 배분받아 정기편 전환을 준비했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여행지임에도 수요는 꾸준했다.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인천~마나도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약 93%다. 한국인 여행객이 늘면서 현지 호텔과 다이빙숍 등 관광 인프라도 확대되는 추세다.


정기편은 매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25분 출발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시간 오전 2시20분 마나도 삼 라툴랑기 국제공항을 떠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30분이다.


마나도는 연평균 기온이 약 26도인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의 휴양지다. 산호와 어류 약 400종을 볼 수 있는 부나켄 국립해양공원을 비롯해 마하우 화산과 탕코코 국립공원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스노클링과 화산 트레킹 등 다양한 야외 활동도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유명 휴양지도 항공편이 늘고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대중적인 관광지로 성장했다”며 “마나도가 새로운 인기 휴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선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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