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취약계층에 무료 컴퓨터 보급…7월20일 신청 시작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7.20 10:29  수정 2026.07.20 10:29

최신 SSD와 한컴오피스 2024 기본 탑재한 재정비 PC 제공

7월 20일부터 신청 시작, 직접 방문 설치 및 2년 무상 수리 지원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자원 재활용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서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용을 마친 업무용 컴퓨터를 수리해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컴퓨터(PC)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강서구는 조달청 기준 내용연수(5년)가 지난 업무용 컴퓨터를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사회복지단체 등 정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왔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74대의 컴퓨터 본체와 368대의 모니터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제공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컴퓨터는 SSD 등 주요 저장장치와 키보드, 마우스, 케이블 등 주변기기를 새 부품으로 교체했다. 또한 '한컴오피스 2024' 등 필수 프로그램이 기본 설치된다.


신청은 7월20일부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강서구청 스마트정보과(본관 6층)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2-2620-0555)로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는 강서구 누리집(소통과 참여>나눔과 봉사>사랑의 PC)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서구는 신청자의 자격을 확인한 뒤 각 가구를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하고, 2년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치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수요자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디지털 소외 해소와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가지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구민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업 관련 문의는 강서구청 스마트정보과(☎02-2600-656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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