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는 28~29일 양 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 300여 명 도시 대표 참가
인천시는 오는 28~29일 양 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은 지난 2022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 포럼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도시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사회 전반의 역량 강화’로 도시의 재난 대비 능력을 높이고 재난위험 경감에 필요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11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으로부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MCR2030’ 복원력 허브 인증을 받았다.
MCR2030은 2030년까지 안전하고 복원력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엔(UN)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인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300여 명의 도시 대표, 고위급 관리자,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 국제기구 및 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재난위험 경감과 도시 복원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로비에서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 MCR 2030 캠페인 활동, 한국 한교안전프로그램, ‘복원력 허브 도시 인천’의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재난안전 가상체험 부스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도시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재난안전 분야의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복원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