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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입지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가 각광받는 이유


입력 2024.05.10 18:38 수정 2024.05.10 18:38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조감도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조감도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잇따르자 옥석 가리기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여느 수익형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주변 수요에 따라 온도 차가 큰 편이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접근성을 갖추며 흥행몰이에 성공해 랜드마크급 시설로 자리 잡게 되는 지식산업센터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단지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공실로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주를 이루고 있는 수도권 외곽의 도심과 신도시, 택지지구 등 지역에는 공실로 시름을 앓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들이 많다. 주변에 이렇다 할 기업이 없어 시너지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 보니 이른바 나홀로 단지의 역할을 자처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반면 수도권 중심부의 경우 인접 지역과의 접근성, 이미 완성된 기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이 부각되면서 관심을 더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안정적인 기업, 종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시장에서 한정돼 있다 보니 중심입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에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 실제 CBD, GBD, YBD 등에 기업이 모여들고 있는 것 역시 기업, 종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집객효과가 높은 입지에 있기 때문인데, 외곽지역에서는 이렇다 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제아무리 교통호재가 뒷받침돼 있다고 해도 주변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한 기업들이 여럿 존재하지 않는 이상 중심입지에 들어선 단지와 동등하게 보기에도 허점이 많다.


이에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러한 지역의 신규 공급 상품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돼 진입장벽이 낮은 경우라면 사옥 마련과 투자에 있어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조건일 수밖에 없다. 특히 신설 교통호재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의 조건일 수밖에 없다.


■ 눈길 끄는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공급되는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가 있어서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연면적 9만9,168㎡ 규모로 조성된다. 인건비, 원자재 가격 등이 상승하고 있는 이 시기에도 3.3㎡당 평균 1,100만원대의 분양가로 책정돼 있다.


시장 상승기에 역주행 하는 분양가 이외에도 사통팔달 교통망과 풍부한 기업 인프라를 두루 갖춘 것이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단지를 기준으로 도보 거리에는 금정역이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는 현재 지하철 1, 4호선이 운영 중에 있다. 향후 GTX-C노선(예정)이 추가로 다니게 돼 양재, 삼성, 서울역 등으로의 이동은 물론 A노선(예정), B노선(예정) 등 환승을 통한 서울,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더욱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수도권 서남부 교통망의 핵심 역할을 자처하는 동탄~인덕원선 호계역(가칭, 예정)도 이용할 수 있어 수원, 동탄 등으로도 편리한 이동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흥안대로, 경수대로 등을 비롯해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등이 가까이에 있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좋은 차량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기업 운영에 최적화된 지식산업센터들이 밀집해 있다. LS일렉트릭, LS엠트론, LS글로벌 등 LS그룹의 계열사를 비롯해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업종의 기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금정역 도보 역세권에 공급되는 만큼 이 주위에 형성된 대규모 주거타운과 가까워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만한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단지의 시공은 대형 건설사인 DL건설이, 시행은 KT&G(케이티앤지)가 맡았다. 이 단지는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가변형 호실 설계, 서비스 면적인 전실 발코니 설계(일부)도 적용된다. 또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 등이 도입되며 테라스, 옥상정원, 휴게데크 등 휴게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LS타워 건너편에 있는 호계 데시앙플렉스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인 분양홍보관을 통해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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